상호의존성 관계

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항상 두 사람 이상이 공존하며 무엇인가 만들어 간다. 부부, 형제, 직장동료, 친구 등 모든 관계가 협조적 또는 경쟁적 네트워크를 맺고 있다. 다시 말해 인간 행동의 모든 과정은 상호의존적 관계로 형성돼 있다. 약자가 있기에 강자가 있고 강자가 있기에 약자가 있듯이 이 사회는 모든 것이 협조나 경쟁 등 상호의존성을 바탕으로 움직인다.

지난주 CEO들 모임에서 글로벌 P사의 얘기가 나왔다. P사는 자사의 기업 문화와 시스템 정립이 필요해 나름 능력있다고 생각하는 A, B 2개사를 공동 프로젝트의 파트너로 받아들였다. 그런데 A사가 단독으로 제안서를 제출하고 설명회를 했다. P사 대표는 설명회가 끝난 후 몇 가지 질문을 해본 결과 A사 단독으로는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없음을 느꼈다. 더욱이 B사는 A사의 설명회 자체를 알지 못했다. 이 얘기를 듣고 필자는 이제 A, B 두 회사는 힘을 합해도 P사의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.

사슴이 사자에게 잔인하게 잡혀먹는 것이 보기 싫다고 사자사냥을 허용하면 사슴이 증가해 풀이 부족해져 결국 사슴마저 굶어죽는다.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절대적인 것은 없다. 인간이든 기업이든 우리는 상호의존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.

홍의숙 박사(인코칭 대표)

국민일보 겨자씨 2013년 7월 30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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